아 이거 조롱한거였어???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들은 종목을 대표하는 역대급 명언들이 하나쯤은 있다.
예를 들자면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것이다,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등 수 많은 명언들이 존재한다.
지금 알려줄 명언은 원래 상대방을 비꼬려했던 말이지만 너무 감동적인 나머지 명언으로 자리잡은 케이스다.
09/10 뮌헨과 인테르의 챔스 결승전, 베켄바우어는 인테르를 저격해 이런 말을 한다.
"인테르 팬들에겐 빅 이어보다 더 빛나는 주장 자네티가 있는데 빅 이어 없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게"
이건 베컨바우어의 도발이었지만 이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던 언론과 팬들은 이 말을 명언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빅 이어도 인터밀란의 차지가 되며 베켄바우어는 자신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상황이 흘러 가게 된다 ㅋㅋㅋㅋㅋ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다.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레스터시티 동화 속 또 다른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