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9세 나이로 AC밀란에 복귀한 즐라탄.

위기의 팀을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즐라탄 복귀 후 AC밀란의 경기력도 급상승했다.

39세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상을 보였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즐라탄의 현역 생활.

현지 언론사 밀란 뉴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즐라탄의 은퇴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미 소속팀 AC밀란과 6개월 단기 계약을 했던 상황.

시즌 종료 후 1년 연장 옵션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현역 생활 연장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이탈리아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확진자 수가 발생한 상황.

시즌 재개는 물론이고 정상적인 생활조차 힘든 시국이다.

즐라탄도 이를 고려해 더 이상의 현역 연장은 힘들 것으로 판단한 모양이다.

 

 

이미 지금까지 현역 생활을 한 것도 대단한 즐라탄.

그럼에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즐라탄.

그의 마지막이 코로나로 끝나는 건 굉장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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