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설레발은 필패다.

물론 축구에도 이 얘기는 성립된다.

한 승부차기 레전드 사건에서 이 설레발 필패 공식을 배울 수 있다.

상대 킥을 정확한 방향 예측으로 선방하는 골키퍼.

이에 팬들에게 가슴을 치며 속으로 한마디 한다.

"이게 블락이야...!"

그런데 공의 위치가 나를 오싹하게 만든다.

본인의 멋에 취해있는동안 공은 데굴데굴 그물을 향해 나아갔고

키커는 강력하게 어필한 후 득점을 인정 받는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키퍼는 어리둥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끝날 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브로들!

움짤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