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는 서정원 가출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유럽 명문팀 벤피카에서 서정원의 영입을 원했고 

실제로 팀에 합류하여 같이 훈련도 하고있었다.

하지만 당시 국가대표팀 측에서는 아시아예선 차출을 원했고 

서정원은 벤피카와 계약을 위해 한번 정도 소집을 빼줬음 했다.

이에 축협은 괘씸했는지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고

"벤피카 이적은 사실무근이다"

"서정원이 속고 있는 것이다"며 언론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이적은 무산되었다.

여담이지만 포르투갈 레전드 에우제비오가 홍명보를 볼 때마다

서정원의 안부를 물었다. 

 

벤피카에서 많이 원했던 것으로 보였지만...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