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도 배우고 싶다고 인정한..." 안정환이 무릎 '연골' 갈아가며 만든 치명적인 기술 '안느 턴' 수준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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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도 배우고 싶다고 인정한..." 안정환이 무릎 '연골' 갈아가며 만든 치명적인 기술 '안느 턴' 수준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2.20
  • 조회수 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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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안정환은 우리 세대 영웅이었다.

우리 세대 안정환은 최고의 공격수였다.

요즘에야 예능 프로에서 많이 망가져서 상상도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시절 안정환은 간지 그 자체였다.

괜히 '반지의 제왕'이라 불린 게 아니다.

 

 

유럽 무대에도 꾸준히 노크했던 안정환이다.

특히 세리에A 페루자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안정환의 장점은 여러가지였다.

그 중 '안느 턴'으로 불리던 특유의 턴 동작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최근 예능에서도 많이 언급되곤 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보로 만드는 턴

 

지단이 따로 없네

 

월클 스페인 수비도 농락

 

눈 깜빡하니 사라진 안느

 

동물적인 감각

 

잘생긴 외모에 간지나는 기술까지 겸비했다.

선수 안정환은 우리 세대 영웅이었다.

같은 남자가 봐도 설렜다.

그 시절 안정환의 간지는 아무도 못 따라왔다.

 

ⓒ YTN '돌발영상' 방송화면 캡쳐

 

앙리도 "배우고 싶다"고 할 정도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이 기술엔 결함이 존재했다.

바로 관절에 치명적인 기술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로 현재 안정환은 양쪽 무릎 연골이 하나도 없다.

그 뿐 아니라 발목에도 핀이 박혀있는 상태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치명적인 기술이었다.

심지어 펠레는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것 같은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예능에서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안정환이다.

하지만 우리 세대에겐 영원한 '판타지 스타'다.

 

[야축TV] 레전드 제라드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캡틴 기성용 

움짤 출처 : 펨코 "사임사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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