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의 명문팀 PSV 에인트호벤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임대를 떠난 2003/04시즌 에이르스터 디비시(2부리그) AGOVV 아펠도른에서
35경기 26득점 6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능력으로 득점왕을 수상했고
임대 종료 후 04/05시즌 SC 헤이렌베인에서 39경기 20득점 2도움을 기록해
네덜란드에서 주목받는 공격수로 도약한 "헌터" 클라스안 훈텔라르다.
훈텔라르는 2006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약스로 합류해
헤이렌베인에서 15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린 기록을 포함해 리그 31경기 33골로
에리디비지에 득점왕을 획득, 05/06시즌 51경기 36득점 9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음해, 루이스 수아레즈와 호흡을 맞추며 45경기 36득점 10도움이라는 괴랄 한 스텟을 쌓았다.
하지만 08/09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제한적인 출전 기회 속 6개월 만에 쫓겨나듯 AC 밀란으로 향했고
심각한 부진과 함께 전설적인 콰(레스마), 밥(티스타), 만(시니), 훈의 별명을 얻었다.
또다시 1년 만에 팀을 떠난 후 분데스리가의 FC 샬케 04에 합류했고
여기서 훈텔라르의 득점감각이 살아났다.
7시즌 동안 240경기 126골 35도움을 기록 중 리그 득점 82골을 터트려
하지만 16-17시즌 국내 팬들에 익숙한 감독인 마르쿠스 바인치에를(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온 뒤
주전 경쟁에서 밀려 17/18시즌 아약스로 돌아와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에도 26경기 10득점 3도움으로 황혼기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