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 없어선 안 될 존재
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2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전반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다 한 차례 승부의 균형이 무너질 뻔한 순간이 있었다.
오리에와 아구에로의 경합 상황에서 PK가 선언된 것이다.
초기 판정은 노 파울이었다.
하지만 2분 뒤 VAR 결과 번복된 판정.
급격히 현타가 찾아온 무리뉴 감독.
그런데 요리스의 놀라운 선방이 나온다.
기쁨을 즐길 틈도 잠시.
또 다시 PK 의심 장면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진행된 VAR.
모두가 숨죽여 지켜봤다.
VAR 결과 노 파울.
그러자 행복한 무리뉴 감독과 수석코치.
"그럼 그렇지, 저게 PK겠어? 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행복도 잠시.
수석코치에게 무언가를 전해듣는다.
"아니 잠깐, 그러면 스털링 헐리웃으로 카드 받아야 되는 거 아냐? ㅅㅂ!!!!!"
웃다 말고 뛰쳐나가는 두 사람.
전광석화같은 스피드다.
손흥민 스프린트는 저리 가라다.
"아니 왜 카드 안 줍니까 심판 ㅅㅍ 양반아!!!!!!!!"
마치 두 사람의 콩트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EPL에 없어선 안 될 존재, 무리뉴 감독.
오늘도 한 건 하셨다.
[야축TV] 얘네가 다 오면 이게 월드컵이지 올림픽이냐? ▼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