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 역시 사람이었다.
맨유가 울브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리그 2연패 흐름을 반전하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상대 아다마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전반 막판 매과이어의 수비를 보면 알 수 있다.
두 선수의 강한 피지컬 경합.
갑자기 쓰러지는 아다마.
피지컬 괴물 아다마가 이렇게 쓰러지는 건 처음 본다.
무슨 일이었을까.
아다마의 팔을 뽑아버렸던 매과이어.
싱싱하게 익은 무 뽑는 거마냥 시원하게 뽑아버렸다.
당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
안 보이는 곳에서 치명적인 반칙을 저지른 매과이어.
피지컬 괴물 아다마도 고통스러워 할 정도였다.
아다마 역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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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