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모조리 파괴하는 초월 번역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정든 토트넘을 떠났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인테르를 택한 에릭센.
비록 올 시즌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분명 성공적이었던 토트넘 생활이었다.
에릭센도 토트넘 팬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제가 떠날 거라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없었네요."
"지난 6년 반 동안 토트넘에서 믿을 수 없는 기억들이 많아요."
"토트넘 소속으로 훈련하고, 경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하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의 클럽에서 경기하는 게 즐거웠고, 우린 미래에 다시 만날 거에요."
"행운을 빌게요."
토트넘 팬들이라면 괜스레 눈물나는 마지막 편지다.
그런데 한 커뮤니티인이 이 편지를 재해석했다.
토트넘 팬들은 안 보길 권장한다.
지금껏 받은 감동 모두 파괴될 거다.
보통 사과문에서 많이 볼 법한 국룰 멘트다.
"나다 ㅆㅅㄲ들아"
그동안 받은 감동 모조리 파괴하는 초월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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