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특급1탄] "머니게임의 시작" 첼시FC 스타디움 투어 : 스탬포드 브릿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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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특급1탄] "머니게임의 시작" 첼시FC 스타디움 투어 : 스탬포드 브릿지편
  • 발행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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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인수로 성장한 첼시
현장에서 바라본 홈구장은 어떨까?

19년 9월 27일 오전 11시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에 도착하였다.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략하게 첼시에 대해 소개하자면,

첼시는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인수 후 막대한 자금력을 통해서 현재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계속된 성장으로 국내에서 역시 팬층이 두꺼운 팀이다.

다만, 이적시장 인플레이션의 시작을 알린 팀이기도 하여 비판을 면치 못한 것 역시 사실이다.

이번 시즌 첼시는 전설 램파드 감독의 첫 시즌이며 이적 시장 징계가 겹치면서 여러모로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으나, 에이브라함의 재능과 조르지뉴의 축신 강림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리그 4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있다.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는 런던의 풀럼에 위치하고 있다.

스탬포드 브릿지의 첫 인상은 다른 구장에 비해서 웅장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깔끔하다'라는 느낌이 굉장이 강했다.

빅 클럽 첫 방문이다보니 설레는 마음으로 첼시 뮤지엄으로 향하였는데

그 길목에는 첼시 선수들의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그 중에서 눈에뛰는 한국 선수 사진이 있는데 

그 선수는 첼시 FC위민에서 뛰고있는 지소연 선수의 사진이다.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클럽에 소속되어있는 지소연 선수의 사진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첼시의 스타디움 투어는 시간대 별로 진행된다. 미리 도착했기 때문에

첼시의 전시물품들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우승 트로피를 보며 첼시의 위엄을 새삼 깨닫게되었다.

전시관 역시 크지는 않으나 볼 것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았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장하게 되면 이러한 경기장 뷰가 첫번째로 보인다.

생각보다 더욱 콤팩트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첼시이지만 홈 구장에서는 자금력을 크게 느껴보지는 못했던거 같다.

굳이 비교해보자면 대구FC의 홈구장 같은 느낌이다. 대구FC가 첼시의 역사와 저력에 크게 못미치지만

좀 더 콤팩트하고 관중과 선수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홈 구장으로서 조금이나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첼시의 스타디움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어 꽤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첼시의 락커룸을 살펴볼 수 있었다.

스타디움 투어 진행을 위해 락커룸에 선수들 유니폼을 전시했었다.

인기 선수인 캉테 선수의 유니폼 역시 볼 수 있으며 풀리시치, 조르지뉴 등 여러 선수의 유니폼이 걸려있었다.

입어보기는 힘드나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으니 사진으로 만족하였다.

참고로 첼시 스타디움 투어의 현장 구매 가격은 19년 9월 기준으로 24파운드이다(한화 약 3만6천원).

혹시나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고 첼시의 팬이라면 스탬포드 브릿지 투어는 어떠한가?

첼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직접 경기장을 보는 것 역시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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