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에 결정적 순간..." 남 모르게 빛나던 '조연'이 '주인공'으로 우뚝 선 순간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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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우승에 결정적 순간..." 남 모르게 빛나던 '조연'이 '주인공'으로 우뚝 선 순간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1.29
  • 조회수 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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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역사적인 경기다.

현역 시절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자 핵심이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맨유에선 빛나는 조연 역할을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히 맡은 임무를 다했던 박지성.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사랑한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박지성이 누구보다 주연으로 떠올랐던 경기.

여러 경기가 있을테지만 개인적으론 이 경기를 꼽고 싶다.

10-11 시즌 울브스전이었다.

 

 

당시 오베르탕, 베베 등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과 함께 투입된 박지성.

그 누구보다 베테랑 박지성의 역할이 중요했던 경기였다.

그리고 전반 막판 박지성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후반 중반 동점을 허용한 맨유.

주전 선수들의 부재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그 순간 종료 직전, 또 다시 박지성이 등장했다.

 

 

홀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두 골을 터트린 박지성.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역사적인 경기다.

박지성의 울브스전 활약은 해당 시즌 맨유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빛나던 조연이 주인공으로 우뚝 선 순간이었다.

 

[야축TV] 맨유가 챔스 복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움짤 출처 : 펨코 "고예림"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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