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휴식기에 제대로 쉴 수 없게 되자 결단을 내렸다.

FA컵 4라운드 슈루즈버리와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가 제공한 겨울 휴식기 일정에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당장 1군 선수단을 전원 쉬게하고 유스 선수듪로 출장할 것이라고 밝혔고

심지어 클롭 감독마저도 이 때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슈루즈버리 전이 끝나고 인터뷰를 가진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분명히 겨울 휴식기를 줬는데

협회에서 이를 무시하고 휴식기에 일정을 만들었다.

우리는 여기 있지 않을 것이고 아이들(유스선수들)이 있을 것이다.

협회는 겨울 휴식기를 존중하지 않는다.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

라며 협회가 겨울 휴식기를 무시하는 처사를 비판했다.

다른 리그와 달리 박싱데이, 그리고 이어지는 FA컵 일정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겨울 휴식기가 없었지만

이번 시즌부터 사무국에서 2주 간 1라운드만 치르는 일정으로

작게나마 휴식기를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FA는 이 시기에 재경기 일정을 잡아

겨울 휴식기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야축TV] 맨유가 챔스에 복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 베댓 상황 (리버풀 vs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