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 시절 이적 할뻔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대급 미친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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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 시절 이적 할뻔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대급 미친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사연
  • 축등학생
  • 발행 2020.01.26
  • 조회수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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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가 자서전에 밝히며 알려지게된 호나우지뉴의 바르셀로나 시절 감동실화가 있다. 

2005-06시즌 엘 클라시코를 치루기 얼마전 

이니에스타:지뉴 형, 새벽 3시에 갑자기 왜 부르셨어요?

호나우지뉴:미안 밤 늦게 불러내서... 하지만 꼭 해줄 이야기가 있어 ​사실은 나 6월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이니에스타:?????

호나우지뉴:우리 친형 역시도 내가 레알로 이적하는거에 합의했어.​ 미친 일이지만 난 거절 할 수 없었어.... 넌 아직 어리니까, 이해해 줄 수 있을거야....

​이니에스타:????????????

호나우지뉴:그런데 부탁할게 있어. 절대로 이 사실을 라커룸이나클럽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줘. 난 널 믿고 있어 그럼 잘자, 들어가볼께.

​이니에스타:????????????????????????????

그날 이후 이니에스타와 호나우지뉴는 한 마디도 하지않았고, 이상하게 다른 팀원들도 호나우지뉴를 예전 처럼 대하지 않았다.

몇일 후 , 엘클라시코 경기 당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라커룸에서

호나우지뉴:이봐, 다들 모여봐

​이니에스타 외 바르샤 선수들:??

호나우지뉴: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야. 레알은 정말 강한 팀이지만 난 우리가 가족같은 팀이라는걸 이제서야 난 알게 됐어.

난 지난 저녁동안 모두에게 6월에 팀을 떠날거라고 했어.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발설하지 않았지 이제서야 난 알게 됐어.

우리 모두가 남을 배신하는 것보단 함께 고난을 이겨낼 준비가 됐다는걸. 어서 경기장에 들어가 마드리드 놈들에게 한 수 가르쳐주자!

그러고 치러진 원정 엘클라시코에서 호나우지뉴가 2골을 넣으며 3-0 대승을 이끌고 기립박수를 받은 경기가 바로 이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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