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의 아이콘인데..." 맨시티 팬들이 '밀너'를 향해 '쌍욕'하고 미칠듯이 '야유'를 보내는 이유 (움짤)
상태바
"성실함의 아이콘인데..." 맨시티 팬들이 '밀너'를 향해 '쌍욕'하고 미칠듯이 '야유'를 보내는 이유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1.19
  • 조회수 2699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맨시티에선 금지어가 된 밀너

리버풀 밀너는 성실함의 아이콘이다.

벌써 34세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나이를 잊게 만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구나 리버풀 합류 이후 황금기가 찾아왔다.

 

 

그런 밀너의 과거 소속팀은 맨시티였다.

리버풀 소속으로 친정팀 맨시티와 수차례 맞대결도 펼쳤다.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밀너 이미지라면 맨시티 팬들에게도 환영받을 것만 같다.

하지만 유독 밀너가 볼 잡을 때면 맨시티 팬들의 야유가 이어진다.

 

 

밀너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과거 맨시티 소속이던 밀너는 14-15 시즌 종료 후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며 팀을 떠났다.

맨시티 구단도 밀너를 이해해줬다.

구단, 팬들 모두 밀너에게 좋은 감정을 유지한 채 리버풀로 떠나보냈다.

그렇게 15-16 시즌 안필드에서 만난 맨시티.

공교롭게 밀너는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카우보이 세레머니'를 펼쳤다.

보통 좋은 관계에서 떠났을 경우 세레머니를 하지 않거나 조용히 펼치는 게 관례다.

그것도 아니라면 일반적인 세레머니를 펼쳐도 된다.

하지만 분명 맨시티를 도발하는 세레머니였다.

 

 

맨시티 팬들 입장에선 다소 황당할 법한 상황.

이후에도 밀너는 맨시티를 향해 수차례 부정적인 언급을 이어갔다.

결국 맨시티 팬들은 이후 밀너를 상대할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냈다.

리버풀에선 성실함의 아이콘.

하지만 맨시티에선 금지어가 된 밀너다.

 

[야축TV] 리버풀전에서 무리뉴식 완타치 연습이 안 나온 이유? 

움짤 출처 : 펨코 "반더베이크"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