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펼쳐진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파르마와 AS로마의 경기.
로마가 2-0으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날 경기에서 로마는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로마가 보여준 포메이션은 3-3-3-1.
과거 비엘사 감독이 칠레에서 보여준 적이 있고, 요한 크루이프, 펩 과르디올라도 가끔 사용하며
토탈 축구의 정석인 포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는 현대 축구에서 자주 나오지 않는 참신한 포메이션이다.
AS 로마 선수들이 경기 중 보여준 움직임이다.
사실상 전 선수의 미드필더화를 추구한다는 점이 핵심 !
철저히 볼을 소유한다는 기본 개념하에 빠른 패스 축구를 구사해야한다.
다만 좌우 측면 미드필더의 수비 부담이 크고 선수에게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다.
그렇지만 로마 선수들은 폰세카 감독의 요구사항을
잘 이행해 결국 승리를 거뒀다.
[야축TV] 얘네가 다 오면 이게 월드컵이지 올림픽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