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충격적인 결정.." 15-16 '챔스 결승'에서 레알 '루카스 바스케스'가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게 된 '개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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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충격적인 결정.." 15-16 '챔스 결승'에서 레알 '루카스 바스케스'가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게 된 '개쩌는' 이유
  • 재헤아
  • 발행 2020.01.15
  • 조회수 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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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양 팀은 전후반, 연장전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었다.

 

승부차기 키커를 정하기 위해 지단 감독과 고참 선수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스케스가 다가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말.

 

"팀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해보고 싶어요!"

부담감이 극심한 1번 키커 자리를 자청하는 바스케스를 보고 다들 놀래서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또 여유롭게 공 돌리면서 느긋하게 나오는 바스케스를 보고 선수들 중 한 명이

"누구는 떨려서 걷지도 못하고 누구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데 쟤 뭐야 도대체? 쟤 혹시 이거 친선전인줄 아는 거 아냐?"라고 했다고.

 

 

 

바스케스의 여유만땅 볼 돌리기 + 깔끔한 패널티 성공 + 그 후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을 가리키는 모습이

레알 선수들 사기 증진에 엄청 도움이 됐다고 한다.

 

 

바스케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당시 소감을 밝혔다.

"성공할 거란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단한테 제가 1번 키커로 나서게 해달라고 요청했죠"

"봐요 결국 넣었잖아요"

 

지단의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자청한 것.

바스케스의 엄청난 패기다 !!

출처 - 락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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