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뮐러, 스페인의 라모스, 프랑스의 음바페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 또 한 명의 월드 클라스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브라질 슈퍼 스타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최근 리그 경기 후, "현재 몸상태가 좋다"며 "코파 아메리카와 도쿄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이미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브라질에게 금메달을 선물한 바 있다.

그런데도 출전하고자 하는 이유는 조국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네이마르는 아직 소속팀 PSG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이미 음바페마저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PSG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차출을 허가한다면 내년 시즌 초반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소속팀과 좀 더 이야기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까지 참가하게 된다면, 2020 도쿄 올림픽은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치열한 금메달 획득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