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 '역사는 곧 도박'이다.
주변에 한 명 이상은 다 있을 거다.
일명 토쟁이라 불리는 이들.
그들에게 스포츠는 토토를 위해 존재한다.
매 경기가 월드컵 결승이다.
정도가 과해지면 스포츠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다.
모든 일상생활에 배당을 매긴다.
예를 들겠다.
크리스마스에 여친 안 생긴다 1.01 vs 100.23 크리스마스에 여친 생긴다
뭐 이런 식이다.
보통은 여기까지다.
그런데 이거보다 더 한 이들이 있다.
선 넘고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역사마저 배당을 매긴다.
맨날 이순신 장군님이 이겨서 정배 터질 때 됐었단다.
그 와중에 산마리노 가만히 있다 뚜까 맞았다.
이들에게 '역사는 곧 도박'이다.
사진 출처 : 디씨 '토토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