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은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다른 축구선수들에게도 소장각 물품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10년간

세계 최고의 신계에 존재했던 메시는

축구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

메시와 경기를 치르는 상대팀 선수들은

메시의 유니폼을 얻기 위해서 경기가 끝난 뒤

눈치 싸움 혹은 몸싸움까지 벌이는 경우가 있다.

TV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모습일 것이다.

이런 메시에게도 먼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었던 상대가 있었다.

그 대상은 아이러니하게도 레알마드리드 소속 선수였다.

바로 지네딘 지단이다.

메시는 자신이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 상대가 바로 지단이었다고 과거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때는 2005년 엘클라시코 경기가 끝난 이후

메시는 지단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고 떠올렸다.

당시 지단은 세계 최고 선수로 명성에서 만큼은

감히 넘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메시는 먼저 교환하자고 한 상황이 없다고 전했다.

메시는 먼저 유니폼을 바꾸자고 요청하지 않는다며

아르헨티나 선수가 있으면 바꾸거나

자신에게 먼저 와서 요청한 선수가 있을 때 교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