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새X 도대체 누구냐.." 아르헨티나 출장 갔다가 '18살 마라도나'를 본 '바르샤 스카우터'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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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X 도대체 누구냐.." 아르헨티나 출장 갔다가 '18살 마라도나'를 본 '바르샤 스카우터'의 후기
  • 재헤아
  • 발행 2019.12.20
  • 조회수 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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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당시 아르헨티나로 파견을 가 선수들을 살펴보던 FC 바르셀로나의 한 스카우터.

이 스카우터는 보카 주니어스와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여기서 스카우터의 눈길을 사로 잡은 선수는 18세의 나이였던 디에고 마라도나.

(당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소속)

그는 마라도나의 플레이를 보고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해 FC 바르셀로나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자.

 

리포트 플레이어 : 디에고 마라도나

 

주력: 9.5
가속: 9.5
온더볼: 9.1
오프더볼: 9.5
민첩성: 9.5
점프: 8

멘탈: 10
부담감에 대한 대처: 10
집중력: 10
이기적인 플레이: 없음
캐릭터: 10
기본기: 매우 탁월하다

드리블: 매우 뛰여나고 효율적
파워: 매우 훌륭함
용기: 매우 훌륭함
효율: 매우 훌륭함
슈팅: 매우 좋음
패스: 매우 좋음
정확도: 최상급
시야: 최상급
헤딩 능력: 평범함
헤딩 파워: 평범함
볼 컨트롤: 매우 좋음
볼 간수능력: 매우 뛰여남

축구 지능: 최상급
축구 센스: 최상급
예측력: 좋음

 

결론 : 어린 선수이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스킬, 수비를 허무는 전진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직접 골을 만들어내는 시야를 가졌음과 동시에 더 좋은 위치의 동료를 이용할 줄 알고 있다.

매우 빠르고 탁월한 반사신경을 소유. 공을 간수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그 움직임이 매우 효율적이다.

페이스를 조절하는 능력이 매우 훌륭하다. 그의 짧은 패스와 슈팅은 그야말로 묘기 수준이다.

 

 

끝으로 이 스카우터는 리포트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남겼다고 한다. 

"마치 축구의 신을 본 느낌이였다."

글 출처 - 펨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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