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로 인성이 안 좋은게 아니라

아예 사람 자체가 나쁜 선수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알레상드르 빌라플랑

20세기 초반의 프랑스 선수로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계 선수다

지금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뛴 빌라플랑은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에도 뽑히고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까지 차며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빌라플랑은 나태해졌고 

승부조작 스캔들 혐의로 팀에서 방출되기까지 한다

그러다 세계 2차대전이 터지게 되는데

프랑스 국적의 빌라플랑은 나치와 협력하게 된다.

유대인을 나치에게 넘기고 레지스탕스를 소탕하면서 

 

나치 중위까지 진출했다.

프랑스 내에서 유태인 대학살을 집행하고

여러가지 악행들을 서슴치 않았던 그는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에서 총살형을 당한다

나치는 정말 믿고 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