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xx야" 도를넘는 '비난'과 '악플'로 결국 '은퇴'하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전 '국가대표 주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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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xx야" 도를넘는 '비난'과 '악플'로 결국 '은퇴'하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전 '국가대표 주전' (영상)
  • 오코차
  • 발행 2019.12.12
  • 조회수 3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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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타까운 선수...

2017년 우리나라는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하고 급히 소방수로 신태용을 감독으로 선임한다.

그리고 이어진 유럽원정 2연전 평가전.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모로코를 상대로 경기를 했는데 첫번째 러시아전은 축구팬들 기억 속에 깊이 자리잡혀 있을 것.

바로 중앙 수비수 김주영이 1분 사이에 자책 멀티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축구를 여태 보면서 자책골을 두번 넣는 선수를 보지 못했고 특히 1분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매우 드물었다.

경기가 끝나고 김주영은 온갖 도를 넘는 비난에 시달려야했다.

 

물론 잘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운이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

도를 넘는 비난이 안타까웠다.

그 상황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명분으로 김주영이란 모든 부분을 비난했던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

이후 김주영은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했다.

그는 뭐하고 있을까?

 

김주영은 당시 중국에서 뛰고 있었는데 폼도 하락하여 방출당하며 결국 은퇴를 했다고 한다.

동료들의 말로는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이 쯤에서 그가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 기억이 난다.

"죽을 만큼 괴로웠습니다. 이전에 경기에서 실수를 해도 만회하고, 또 그러면서 잊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경기에 나서지 못하니, 도무지 잊힐 기회가 생기지 않는 겁니다. ‘나는 뭔가’란 자책과 원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많이 안타까운 선수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