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가대표에서 크루이프의 이후 세대를 이끌어나간 선수 세명을 '오렌지 삼총사'라 지칭한다.
레이카르트, 루드 굴리트, 마르코 반 바스텐.
현재도 세 선수는 당시의 활약을 인정받아 가상게임을 통해 '레전드'로 불리우고 있다.
그 중 마르코 반 바스텐은 이제 피파 라이센스의 모든 게임에서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현재 '폭스 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반 바스텐은 11월 23일 중계 경기가 끝이나고, 해당팀의 감독을 인터뷰하는 도중 해서는 안될 말을 하였다.
"Sieg Heil" (승리 만세 라는 뜻이다.) 라며 , 나치 독일이 경례를 할 때 구호로 사용했던 문구를 사용하며 생방송으로 전해졌다.
유럽의 다양한 국가에서는 나치때의 구호와 특유의 경례 동작은 법률로 금기되어있는 상태이다.
마르코 반 바스텐은 이후 사과를 하고, 독일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관계자의 발음에 대해서 농담조로 던진 말이라고 해명을 하였지만 이미 사태는 심각해진 이후였다.
FIFA 축구 게임 측에서도 '마르코 반 바스텐 선수 카드는 향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얼티밋 팀' 모드에서 볼 수 없다.' 라며 대응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