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펼쳐졌던 맨체스터 더비.
경기 도중, 프레드를 향한 일부 맨시티 팬들의 '인종 차별'과 '라이터 투척'이 있었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범죄자를 반드시 잡을 것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니었다.
유투브 '달수네 라이브' 촬영 차 맨체스터 더비를 직관했던 박문성 해설위원도 '심한 욕설'을 당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경기를 관람하고
현장 후 토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뒤쪽에서 손등을 보이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하는 맨시티팬.
옛날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 시절, 프랑스군은 포로로 잡은 영국군이 다시는 활을 당길 수 없도록
검지와 중지를 잘라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에게 검지와 중지를 지켜든다는 것은 나는 너를 죽일 수 있다는 일종의 도발행위로 쓰였다고.
그래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동작이라고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선수를 향한 욕설 등 관중들의 관람 문화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행동이 나오고 있어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