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올해 자신의 자서전을 낸 바 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축구선수로서의 삶에 대해 주로 적었다.
이 자서전에서 손흥민은 청소년 시절을 돌아보며
느낀 축구선수로서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자칫 현실을 망각하거나 쉽게 외적 화려함에 빠질 수 있다.
10대 후반 20대 초반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소리 소문 없이 잊히는 선수가 정말 많다."
이 부분은 사실 손흥민이 겪었던 것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뛰고 대표팀에도 뽑히면서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그 때마다 옆에서 아버지 손웅정이 잘 케어해줬다.
아버지의 존재 덕분에 손흥민은 축구만 바라보고
성장할 수 있었고 현재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손흥민도 당시에 관리를 받으면서 받았던 느낌들을 자서전에 적었을 것이다.
축구 선수는 축구만 바라보고 성장해야 한다는 교훈을 28살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