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님을 위해..." 무리뉴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보여준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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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님을 위해..." 무리뉴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보여준 '근본'
  • 이기타
  • 발행 2019.12.02
  • 조회수 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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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감독님을 위해 맨유전 승리를 바란다."

오는 5일 운명의 빅매치가 열린다.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이다.

단순한 맞대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른바 '무리뉴 감독 더비'다.

 

ⓒ 게티이미지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직전 팀은 맨유였다.

공교롭게 무리뉴 대신 부임한 솔샤르 감독은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있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반면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화끈하게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 게티이미지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을 거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새로운 애제자 손흥민 역시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님은 친절하고,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는다."

"우린 무리뉴 감독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

"팀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했다."

 

ⓒ 게티이미지

 

"물론 우리에겐 슬픈 1주일이었다."

"우린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는 것을 보고싶지 않았다."

"하지만 우린 프로다."

"3연승을 거두며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 게티이미지

 

"무리뉴 감독님은 2년 간 맨유에 있었다."

"경기 후에도 팬들을 보며 웃을 수 있길 원한다."

"우리와 감독님을 위해 맨유전 승리를 바란다."

 

ⓒ 게티이미지

 

포체티노 감독 경질의 아쉬움과 무리뉴 감독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밝혔다.

사회생활 최고다.

무엇보다 "무리뉴 감독을 위해 맨유전 승리를 원한다"는 발언은 최고다.

당분간 손흥민에게 휴식은 없을 예정이다.

과연 토트넘과 맨유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을 웃게 할지 주목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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