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SBS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박지성.
특유의 차분한 톤과 냉철한 분석력으로 나름 호평을 받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박지성이 해왔던 인터뷰나 해설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다.
선수 개인을 평가할 때 절대 단점을 지적을 하지 않는다.
이유가 있었다.
"제가 특정 선수의 플레이를 지적하거나 단점을 말하면
그 선수의 커리어의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거예요.
그럼 '쟤는 박지성이 못한대'라는 말을 그 선수는 듣게 될거고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껏 수많은 박지성의 인터뷰를 봐왔는데
그 중에서 단연 갑이다 !!
저 인터뷰 하나로 박지성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