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국대가 아니라고?" '무명' 권경원을 직접 영입한 '발롱도르' 출신 '칸나바로' 감독의 '한줄평'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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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국대가 아니라고?" '무명' 권경원을 직접 영입한 '발롱도르' 출신 '칸나바로' 감독의 '한줄평' 내용
  • 오코차
  • 발행 2019.11.28
  • 조회수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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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있으면 안된다.

2006년 이탈리아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고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칸나바로.

칸나바로는 중국 톈진 취안젠에서 감독으로 부임 당시 권경원을 직접 영입했다.

 

당시 권경원은 전북 유망주에서 알 아흘리로 건너가 실력을 쌓고 있던 시기.

당연히 대표팀도 아니었던 무명에 가까운 센터백을 직접 영입한 것이다.

칸나바로 감독은 권경원을 이렇게 평가했다.

"나는 센터백이 뻥뻥 걷어내는 걸 싫어한다"

"권경원은 빌드업이 되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여유있고 내가 원하던 선수라 직접 찾아나섰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마디.

"여기서 뛸 선수가 아니다. 유럽에서 뛸 재목이다"

이후 권경원은 국가대표에 승선하며 지금도 꾸준히 폼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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