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애 두명 그냥 공격시켜" 백승호-이승우 투톱을 시전했던 전설의 '반대항 축구 전술' 감독 근황
상태바
"잘하는애 두명 그냥 공격시켜" 백승호-이승우 투톱을 시전했던 전설의 '반대항 축구 전술' 감독 근황
  • 오코차
  • 발행 2019.11.21
  • 조회수 1060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앞으로도 보기힘든 투톱 조합인데?

2015년 박지성이 주최하는 js컵에 출전을 준비하는 19세 이하 대표팀.

이 팀에는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와 이승우가 포함되어 온갖 주목은 다 받았다.

그런데 프랑스전에서 백승호는 본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최전방으로 투입되었다.

백승호-이승우 투톱이라는 앞으로 보기 힘든 조합이 완성.

이 전술을 시도한 것은 바로 안익수 감독이다.

현재는 선문대학교 감독으로 자리하고 있는 안익수.

그는 백승호의 공격적 재능을 봤는지 최전방에 배치했다.

당연히 백승호는 정상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전술과 판단은 감독의 몫이고 우리 같은 일반인보다는 훨씬 옳다.

하지만 당시 "반대항에서 볼 법한 전술", "잘하는 애들 위에다 다 때려박네" 등 비판 여론이 생겼고

결국 1년 뒤 아시아 챔피언쉽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고 신태용에게 감독 자리를 내줬다.

 

▼아주대 최고 아웃풋 안정환! 프로 가기 전 레전드 썰을 풀어보겠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