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이 5개월도 안남은 2002년 1월.
우리나라는 북중미 골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그동안 대패를 많이 당했지만 체력훈련과 히딩크의 커리큘럼대로 잘 실행해온 대표팀.
5개월 쯤 앞두고는 슬슬 진가가 나올 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 코스타리카와 캐나다에게도 패하며 비판 여론이 강해졌다.
이를 본 옆동네 중국 대표팀 감독인 '밀루티노비치'가 감히 히딩크호에 한마디 조언을 한다.
"한국은 자신감이 너무 없다. 특히 골문 앞에서 결정력을 키워야한다"
"16강을 가려면 아직 멀었다"
물론 경기력을 보고 한 말이니 틀린 말은 아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 빠진 아시아 예선에서 막강 화력을 보인 중국이라 자신감이 넘쳤던 시절.
우리나라는 4강. 중국은 3경기 무득점으로 집으로 조기 복귀를 한다.
▼아주대 최고 아웃풋 안정환! 프로 가기 전 레전드 썰을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