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을 왜 함부로 줘??" 브라질 축협에 '극대노'했던 '레전드' 히바우두가 한국전을 보고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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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을 왜 함부로 줘??" 브라질 축협에 '극대노'했던 '레전드' 히바우두가 한국전을 보고 보인 반응
  • 재헤아
  • 발행 2019.11.20
  • 조회수 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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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질 축구협회를 향해 맹비난했던 브라질 축구 전설 히바우두.

 

"파케타가 아르헨티나전에서 10번을 달고 뛴게 너무 슬펐다"

"그는 플라맹구에서 밀란으로 넘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파케타에게 10번을 부여한건 굉장히 무례한 짓이다."

 

instagram 'rivaldo'
instagram 'rivaldo'

 

"브라질 국가대표 10번은 굉장히 무거운 번호다."

"브라질 축협은 10번이 얼마나 무겁고 압박감이 심한 번호인지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압박감으로 파케타와 같은 유망주들을 망가뜨려선 안된다."

 

과거 브라질의 10번이었던 히바우두는 10번에 대한 압박감과 무게감이 있는 번호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브라질 축협을 향해 일침을 날렸었다.

하지만 지난 밤 한국전이 끝난 후 히바우두는 다시 한번 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

 

instagram 'rivaldo'

 

히바우두는 파케타의 사진을 올리며

"이게 내가 말했던 10번이다. 오늘은 치치 감독이 10번을 경기 내내 뛰게 한 것에 대해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후배가 브라질 10번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활약한 것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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