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도 생방송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실수가 발생하곤 한다.
역대급 레전드로 남아있는 축구 중계 중 일어난 실수들 5개를 모아보았다.
1. "석섹ㅅ... ... 아니 섹ㅅ.. 아이고"
스포티비에서 해설위원을 했던 김민구 위원은 왓포드와 리버풀의 경기 도중
벤치에서 교체를 준비하던 아이작 석세스를 부르던 도중
석세스를 석섹스로 발음하면서 나왔다.
발음에 유의해야한다는 캐스터의 말에
"이대로 은퇴하는 줄 알았다"는 말에서 그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2. 감사합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하던 한준희 KBS 해설위원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가 연장으로 갈까 조마조마 하던 순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곧바로 벨기에의 역습으로 이어지고
샤들리의 극장 결승골이 터지자 한준희 위원은 "감사합니다"라고 연신 얘기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일본전이라 편파 중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3. 이건 사기입니다!
때는 2006년 독일월드컵 스위스전
차범근 위원과 차두리 부자가 같이 스위스전을 중계했다.
스위스 전 논란의 중심이었던 오프사이드 취소 상황이 발생하자
차두리는 이건 사기라며 폭발했고 차범근 위원은
그런 말을 하지 말라는 듯 차두리를 쏘아보았다.
경기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후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4. 주워먹기인가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이란전을 중계하던 안정환과 김정근 캐스터
이승우가 골을 터뜨리자 “이런 것을 우리가 주워먹었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라고 말 해 구설에 올랐다.
이에 발끈한 안정환 해설위원이 “이건 주워먹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김정근 아나운서는 “완벽하게 요리를 해서 완벽하게 만들어냈다”고 정정했다.
5. 전설의 시바x키
2015년 아시안컵 일본과 UAE의 경기
중계를 하던 SBS스포츠 이재형 캐스터는 일본의 에이스
시바사키 가쿠를 언급하다가 그만
시바새키라고 발음해버린다.
그 이후 이재형 캐스터의 별명은 '시바재형'이 되었다
그 와중에 쪼호형 찰지게 이재형 캐스터 까는게 있어서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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