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중동' 원정 많이 다녀본 리춘수가 말하는 중동 '떡잔디'의 느낌 (영상)
상태바
왕년에 '중동' 원정 많이 다녀본 리춘수가 말하는 중동 '떡잔디'의 느낌 (영상)
  • 축잘또
  • 발행 2019.11.16
  • 조회수 192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대한민국 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열린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대표팀이 원하는 패스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그 원인을 바로 중동 특유의 떡잔디로 꼽았다.

이에 대해 왕년에 중동 원정을 많이 다녀본 이천수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떡잔디에 대한 느낌을 알려줬다.

이천수는 자신도 그 떡잔디에서는 킥이 짧게 간다는 걸 알고 있고

아마 지금 선수들도 패스가 짧게 간다는 걸 알고 있을 거라고 했다.

떡잔디란 잔디가 꽤 높이 자라있어서 발이 잘 안빠지고 

마찰이 심하다보니 패스의 길이감이 우리나라 잔디보다 짧다고 한다.

이천수는 또한 이 때문에 선수들이 반대편으로 길게 전환패스를 하기 보다는

가까운 선수에게 계속 전달하기 급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킥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킥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선수시절 킥에 자신감이 있던 이천수도

떡잔디에선 자신감이 떨어졌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여건상 레바논에서 현지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 계속 머리에 맴돌지만

그만큼 기본적인 환경 자체가 좋지 않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팅미 되려고 한다면 그러한 조건들을 이겨내고 승리를 해야한다

좀 더 분발해주길 바란다.

 

[야축TV] 이강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독도서 '태클의 정석'▼

 

축구 잘 아는 또라이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