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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월드컵에서 잡은 최초의 감독 신태용.
그는 선수 통산 99호골을 넣은 기록이 있다.
100호골에 대한 욕심이 분명 있었을텐데 왜 마지막 한 골을 넣지 못했을까.
팬서비스가 좋았던 신태용은 팬들과 약속을 한다.
"100호골은 꼭 필드골로 넣겠습니다"
시즌이 4개월이나 남아서 여유가 있었다.
그 이후 페널티킥이 나도 절대 안찼다는 신태용.
하지만 귀신같이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
은----퇴.
"진짜 맘같아서는 너무 차고싶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고 싶은 마음을 참았다는 신태용.
결국 그는 조기축구에 가서 100호골을 기록했다고 한다.
▼아주대 최고 아웃풋 안정환! 프로 가기 전 레전드 썰을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