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이하 최고 선수를 뽑는 코파 트로피 최종 10인 명단이 발표됐다.

후보가 계속 압축되는 동안 생존했던 이강인은 이번에도 후보에 들었다.

이번 발표된 10인 후보가 최종 명단이다.

발롱도르와 동일하게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이 상은 발롱도르 시상식과 동일한 12월 2일에 발표된다.

 

 

이강인은 지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 보이까지 수상했다.

발렌시아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는 중이다.

함께 포함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귀엥두지, 주앙 펠릭스, 비니시우스, 데 리흐트 등 이미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포함됐다.

 

 

수상 여부와 별개로 명단에 든 것 자체가 영광이다.

손흥민의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은 겹경사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퇴장의 아쉬움을 털 만한 소식이다.

무엇보다 행복한 건 이강인의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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