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 트라오레는 그동안 스피드 하나만큼은 인정받았다.

하지만 스피드만 있다는 한계가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치달 이후 아쉬운 마무리가 고질적 문제였다.

한계가 분명해 보였다.

 

 

어마어마한 드리블과 스피드 능력에도 월클로 성장하기엔 힘겨울 듯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잡지 못한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올 시즌 울브스에서 기어코 그 한계를 깨는 모양이다.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장착했다.

 

1. 완벽히 빈 공간 확인 후 크로스

 

2.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개인 돌파 후 완벽한 크로스

 

3. 과거엔 돌파 후 뇌절 마무리 / 현재는 침착성과 정확성 겸비

 

4. 드리블 능력에 크로스 능력이 장착되면 나올 수 있는 플레이

 

5.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이끌어낸 개쩌는 시야와 정확한 크로스

 

6. 극한의 귀여움마저 장착 

 

한계가 뚜렷하다고 평가받았음에도 그걸 깼다는 점이 대단하다.

올 시즌 울브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실제 울브스 역습 상황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다.

과거 모습으론 전혀 상상조차 힘들었던 현재 모습이다. 

한계를 깨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다.

앞으로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흥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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