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배려를 넘어선 그 이상의 의미...
박지성은 작년 러시아월드컵 때 처음으로 해설을 데뷔했다.
해설을 처음이라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월클답게 경기를 읽어주었다.
그런데 박지성의 인터뷰나 해설의 특징이 있다.
시스템 부분이나 전술적으로 부족한 점 등은 냉철하게 전달을 많이 해주지만 선수 개인의 평가에서 단점을 지적을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제가 특정 선수의 플레이를 지적하거나 단점을 말하면 그 선수의 커리어의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거예요"
"그럼 '쟤는 박지성이 못한대'라는 말을 그 선수는 듣게 될거고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크...해버지의 배려심과 속 깊은 생각이 돋보인다. 본인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잘 사용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다.
박지성, 그는 인품까지 월드클래스다!
자카가 겁쟁이라고 생각하면 꼭 봐야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