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누구도 뚫기 힘들어하던 반 다이크를 황희찬이 뚫어냈다.
기가 막히게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루종일 그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준 둘 역시 경기 종료 후 서로에게 인사를 나눴다.
경기 내내 뜨겁게 맞대결을 펼친 뒤 나눈 '남자들의 뜨거운 포옹'이다.
황희찬과 반 다이크의 포옹 장면.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하긴 황희찬이 반 다이크를 털 거라곤 그 누구도 생각 못 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이런 소리 하면 정신 나간 사람 취급 받았을 거다.
하지만 황희찬은 오늘 이후 특등급 한우로 본격 떡상했다.
축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옛말 하나 틀린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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