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못 뛰던" 구자철에게 차두리가 은인인 이유 ㄷㄷ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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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못 뛰던" 구자철에게 차두리가 은인인 이유 ㄷㄷㄷ (사진)
  • 이기타
  • 발행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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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못 나갔기 때문에 2배의 노력을 해도 슬럼프 극복이 안됐다."

현재는 중동에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는 구자철.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쿠스부르크 등을 거치며 독일에서도 잔뼈가 굵다.

하지만 한때 볼프스부르크 시절 마가트 감독 눈 밖에 나며 힘겨운 시절을 보낸 적이 있다.

 

 

당시 팬들은 마가트가 구자철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구자철은 오히려 마가트 감독은 자신을 챙겨줬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출전 시간 부족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차두리의 조언으로 구자철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경기를 못 나갔기 때문에 2배의 노력을 해도 슬럼프 극복이 안됐다."

"그러니 슬럼프를 길게 가져가지 말아라."

즉, 출전 시간을 챙기라는 이야기였다.

그 말을 들은 구자철은 "나 뛰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배워갔다.

그 결과 다음날 곧바로 선발 출전을 얻어냈다고 한다.

구자철에게 있어 차두리가 은인인 이유다.

두 선수 모두 너무 멋지다.

이를 계기로 해외에서 고생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더 큰 응원의 목소리를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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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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