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이탈리아를 떠나 벨기에 리그 이적을 확정지었다.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승우가 유럽리그 여름이적시장 기간 막바지에 벨기에 프로 1부리그 클럽 신트 트라위던행에 합의했다”고 한다.

이어 “완전 이적이며 계약기간은 옵션 포함 3년(2+1년)이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보장받았다”고 말했다.

이적료는 구단과 선수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600만 유로(8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등번호 10번이면 사실상 주전 확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적료도 81억이면 상당한 수준인데 ㄷㄷ

 

 

게다가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데려와 간판스타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베로나에서 60만 유로(8억원·세후) 수준이던 이승우의 연봉을 80만 유로(10억8000만원·세후)로 올려줬다.

1924년에 창단해 100년에 육박하는 구단 이력을 통틀어 최고액이다. 여기에 출전수당, 득점수당,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수당 등 다양한 옵션이 따라붙는다. 집과 차량도 별도 제공한다. 

 

 

이런 조건이면 굉장히 좋은 이적이라고 본다.

이탈리아 세리에A보다 수준은 낮은 리그지만, 이승우가 주전으로 뛸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

▼ 영상을 못올렸던 이유...교통사고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