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디스커루드...메...모...
이번 시즌 당당히 올스타에도 뽑힌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
믹스는 울산의 없어서는 안될 중원의 테크니션이다.
이런 믹스가 지난 달 본인 트위터에 한국 군대에 대한 글을 게시했다.
상주 상무와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유일한 곳은, 내가 곧 가게 될 축구경기장 일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수년간 그들이 해온 일들과 갈등조정을 위한 노력에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 Mix Diskerud (@MixDiskerud) July 24, 2019
"축구선수로서는 본인의 승리가 우선이지만 그 밖에 군인으로서는 모든 군생활을 존경한다"
정말 근본 넘치는 글이다.
군필자로서 뭔가 뭉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