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는 근본이 무엇인지 아는 친구였다.
인맥의 힘이 이렇게나 중요한 거였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있기 전 믹스는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유벤투스의 선수 유니폼을 얻겠다고 밝혔다.
믹스의 인맥은 다름아닌 뉴욕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유벤투스 레전드 안드레아 피를로였다.
믹스는 피를로를 활용해 결국 한 선수의 유니폼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바로 호동생이 똥을 쌀 때 똥을 열심히 치워주었던
유벤투스의 근본 그 자체, 지안루이지 부폰이었다.
경기 후 부폰을 만나 유니폼을 받은 믹스
심지어 사인까지 담겨있다.
믹스도 근본은 알아보는 친구였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