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북런던에, 새로운 구장을 개장한 구단이 한국에 온다고 하더라.
국내 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유벤투스 방한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점철됐다.
명문 클럽의 방한 때마다 시끄럽다.
그런데 이 시국에 내년 방한이 예정된 팀이 있다고 한다.
바로 '우리 흥'이 소속된 토트넘이다.
이건 기자 인스타에 게시된 내용이다.
11. 내년에 북런던에, 새로운 구장을 개장한 구단이 한국에 온다고 하더라. 그 팀을 잡으면
아마도 이 판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한 레퍼런스로 토리노 연고팀을
이용했다는 얘기도 있다.
국내 최고 인기 팀중 하나인 토트넘의 방한은 그 자체로 기대를 모을 수 있다.
하지만 내년 이맘 때쯤이면 유로, 코파 대회가 열린다.
더구나 손흥민도 군사훈련으로 빠질 공산이 크다.
결국 남는 선수가 없다.
만약 일정 조율이 된다고 해도 이번 방한으로 신뢰를 잃어버린 축구팬들의 마음을 돌리긴 어려울 것이다.
물론 토트넘이 와서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여러차례 상처받은 우리 팬들이다.
한편 일각에선 방한을 추진중인 팀은 토트넘이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라는 의견도 있다.
아무튼 굉장히 설렐 만한 소식임에도 잔뜩 힘빠진 채로 전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