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가 PSG 시절 평범한 '인간'에서 우리가 아는 '외계인'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
상태바
호나우지뉴가 PSG 시절 평범한 '인간'에서 우리가 아는 '외계인'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9.07.23
  • 조회수 277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호나우지뉴하면 우리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공을 잡으면 무슨 플레이를 할 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던 선수다. 과연 호나우지뉴는 원래부터 이런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던 선수였을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NO!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드리블 등등의 칭호를 얻게 된 계기는 바로 브라질 리그를 떠나 PSG에 합류하고난 이후 부터다.

당시 PSG에는 이워비의 삼촌으로 알려진 나이지리아의 제이 제이 오코차가 있었다. 호나우지뉴는 첫 훈련부터 제이 제이 오코차의 플레이의 감명을 받게 된다.

호나우지뉴는 제이 제이 오코차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했다.

"오코차가 하프 라인 부근부터 다양한 개인기를 펼쳐 4명을 제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그의 플레이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된 일화로 호나우지뉴는 PSG에서 첫 훈련이 끝나자마자 오코차에게 다가가 개인기 몇개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알려진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유지해오던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오코차는 호나우지뉴에게 사이드, 중앙 각 지역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개인기에 대해서 알려주게 되었다.
 
 
우리가 기억하는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모습은 PSG에서 제이 제이 오코차를 만난 이후부터 시작된 것이다.
 
*움짤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