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창훈, 유럽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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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창훈, 유럽 진출 초읽기
  • 최명석
  • 발행 2017.01.13
  • 조회수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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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1부리그) 디종 FCO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 수원 삼성 권창훈의 디종 입단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원 관계자는 13일 "전날 밤 디종 구단으로부터 권창훈의 이적조건을 명시한 공식 문서가 도착했다","권창훈이 유럽 진출을 원하는 상황에서 선수의 미래를 생각해 긍정적으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으로 승격한 디종은 1998년에 창단된 팀이다. ?5부리그에서 시작해 그동안 2부리그에 머물다 2011-2012시즌 처음 1부리그로 승격했다. 하지만 바로 강등 후, 이번시즌 재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디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9라운드까지 승점 19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팀과 승점 1차.

2013년 수원에서 K리그에 데뷔한 권창훈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35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대표팀에 승선.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활약,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2골을 기록한 8강 진출의 주역이었다.

이적료를는120만 유로로 알려졌다.

권창훈은 스페인 말라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태.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이 유럽 진출을 원하는 만큼 선수의 입장에서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권창훈이 아직 병역이 해결되지 않아 이적료도 저평가될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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