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선을 좀 지켜야지
지난 시즌 폭풍 속에 흔들리는 난파선과도 같았던 맨유
특히 주전급 선수들의 부진과 부침이 깊어진 동시에
주급 체계 또한 팀 내 불만 사항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까지 주급 1위는
77ㅓ억 좌 산체스다. 다들 알다시피 옵션 포함 7억 4천만원까지 뛴다
그 다음이 4억 3천만원인 폴 포그바다
팀에서 활약도가 제일 좋았던 데 헤아는 루카쿠와 함께 3억원을 받았고
래쉬포드는 유스 출신인지라 6천 7백만원을 받았다. 팀내 두 번째 꼴지다.
하지만 최근 래쉬포드가 재계약하면서 체결한 주급계약은 3억원대 ㄷㄷㄷ
안데르 에레라는 어제 밤 PSG 오피셜이 떴는데
맨유에 주급 5억을 제시했지만 맨유가 이를 거절하면서 PSG로 옮겨간 것으로 전해진다.
에레라의 지난 시즌 주급은 1억 천만원. 에릭 바이와 린델뢰프와 같은 수준이다.
맨유는 최근 데헤아에게도 4+1년에 주급 5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급보다 2억 가까이 뛴 수치다. 맨유는 이 금액이 아니면
데헤아 역시 PSG로 보낼 것 같은 눈치다.
데 헤아가 나간다면 맨유의 뒷문은 그야말로 자동문 수준이 될텐데
데 헤아가 과연 5억원에 맨유에 남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맨유의 수뇌부가 이제서야 부랴부랴 주급 체계를 확실히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와 순위 하락에 따른 재정 상태 변화를 봤을 때
현재 주급 체계도 상당히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