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터진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사실 이 이적설은 연례 행사처럼 꾸준히 터졌다.
하지만 모두 신뢰할 만한 기사는 아니었다.
실제로 설만 있었을 뿐 구체화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행.
오히려 손흥민은 토트넘에 충성을 맹세했다.
하지만 최근 또 한 번 터진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이 보도하며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관심을 보인다며 이적설을 점화시킨 매체.
역시나 이번에도 공신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당장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의 상황부터 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만 30세 이상 선수 영입 자제 방침을 세웠다.
그럼에도 현지에서 화제가 된 이 소식.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까지 이 소식을 물었다.
워낙 유명 매체인 만큼 현지 팬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관심이 갈 소식.
확실히 현지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렸다.
대부분 손흥민이 훌륭한 선수라는 건 의심하지 않았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무조건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이미 그 포지션엔 비니시우스가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반대로 손흥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팬들도 있었다.
당연히 트로피 때문이다.
어쨌든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 트로피 하나는 보장되기 때문.
결론적으론 이거다.
손흥민 커리어를 봤을 때 레알 마드리드행은 좋고, 실력 역시 괜찮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손흥민을 100% 필요로 하진 않는다.
물론 팬들끼리 떠드는 것과 별개로 현실성 제로에 가까운 이적설.
보는 대로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 모두 쉽지 않다.
무엇보다 토트넘에게 충성심이 강한 손흥민.
다른 건 뒤로 하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자체만을 즐기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