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X같이 하네"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씹어먹으며 경기 내내 미쳐 날뛴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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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X같이 하네"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씹어먹으며 경기 내내 미쳐 날뛴 '김민재'
  • 이기타
  • 발행 2022.09.01
  • 조회수 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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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공격수 입장에서 게임 X같이 하는 김민재.

수비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김민재가 처음 도전한 빅리그.

나폴리라는 강팀에서 쿨리발리를 대체하게 됐다.

현지 팬들 역시 김민재의 입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리그 개막 후 김민재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다.

급기야 2라운드 몬차전에선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SoyCalcio_' 트위터
'SoyCalcio_' 트위터

 

3라운드 피오렌티나전까지 이어진 김민재의 맹활약.

단 한 번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수비를 이어갔다.

 

'ajansfenercom'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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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데뷔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는 퍼포먼스.

4라운드 레체전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정확한 롱패스로 이끌어낸 공격 찬스.

이후 나폴리도 선제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이어갔다.

하지만 얼마 뒤 나폴리가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마치 게임을 연상케 하는 슈팅.

당연히 김민재의 잘못은 전혀 아니었다.

 

 

 

동점골 실점 이후 더욱 살벌해진 김민재의 수비력.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정확히 읽고 태클에 성공했다.

 

 

 

앞서 대표팀과 페네르바체에서도 자주 보여준 모습.

빅리그에서도 전혀 변함이 없었다.

 

 

 

후반 들어선 공수 모두 빛나기 시작했다.

본인이 직접 수비 라인에서 끊어낸 뒤 동료와 연계로 폭풍 오버래핑까지 선보였다.

 

 

 

상대 공격수 입장에서 게임 X같이 하는 김민재.

급기야 공을 빼앗긴 뒤 미는 공격수도 나타났다.

그 와중에 김민재는 끄떡도 없었다.

 

 

 

후반 막판엔 상대 공격수를 힘으로 제압한 뒤 크로스까지 선보였다.

크로스 퀄리티 역시 나쁘지 않았다.

 

 

 

팀은 1-1로 비겼지만 이번에도 빛났던 김민재의 경기력.

이번 경기 스탯 역시 압도적이었다.

- 패스 : 108회 시도 100회 성공

- 터치 : 121회

- 드리블 : 1회 시도 1회 성공

- 태클 : 1회 시도 1회 성공

- 걷어내기 : 4회

- 가로채기 : 1회

- 리커버리 : 12회

- 공중볼 경합 : 5회 시도 4회 성공

 

'Catenaccio__' 트위터
'Catenaccio__' 트위터

 

적응기 없이 계속되고 있는 김민재의 강력한 수비력.

큰 단점도 노출하지 않아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지금 활약 꾸준히 유지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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