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빅리그 팀들의 김민재 스카우팅.

올 여름 김민재를 두고 치열한 협상이 펼쳐졌다.

최종 승자는 나폴리.

 

 

구단 간 협상에 이어 개인 협상까지 완료됐다.

디테일한 부분만 남기고 사실상 확정 단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마침내 확정된 김민재의 나폴리행.

입단이 확정되며 김민재가 나폴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이 한창 일본전을 치르던 시간.

나폴리에선 김민재의 영입 소식이 발표됐다.

 

 

계약 기간은 보장 3년에 옵션 2년. 최대 5년이다.

연봉은 33억 원, 이적료는 260억 원으로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 액수다.

아시아 수비수로는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폴리가 선택한 김민재.

마침내 챔스 뛰는 한국인 수비수가 탄생했다.

 

 

나폴리 입단과 동시에 인사하며 김민재가 선보인 영어.

굳건이가 영어하는 것처럼 어딘가 어색하다.

 

 

그 사이 한일전에 열중하던 우리들.

수비가 난장판이 되는 걸 지켜보며 더욱 그리워졌다.

 

 

나폴리 이적과 동시에 시작된 김민재의 훈련.

이 모습을 보니 한일전 패배의 분노가 잠시나마 사그라든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중요한 김민재의 역할.

쿨리발리의 대체자라 현지에서도 관심이 크다.

 

 

곧이어 김민재의 등번호도 발표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도 달았던 3번을 결정했다.

흔히 수비수들이 다는 번호이기도 하다.

 

 

연봉, 이적료, 등번호 모두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입지다.

한국 선수가 나폴리에서, 그것도 주전 수비수가 될 줄은 몰랐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김민재의 빅리그 생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성공 가도를 이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scnapoli'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