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거듭난 손흥민.
영국 현지에서도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 뿐 아니라 함께 뛰는 선수들도 손흥민을 리스펙한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PFA 올해의 팀에도 올랐다.
당연히 올 시즌 역시 2연속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레스터 수비수 저스틴 역시 손흥민을 리스펙했다.
PL 공격수 중 가장 상대하기 무서운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달리기와 타이밍이 제대로 미쳤어요."
"그래서 수비하기 힘들죠."
"이게 바로 손흥민이 PL 탑 플레이어 중 한 명인 이유에요."
아놀드 역시 리버풀에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덕배와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에요!"
"스피드가 빠를 뿐 아니라 결정력도 훌륭하고, 침착하기까지 해요."
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한 손흥민.
내친김에 득점왕까지 도전하며 역사를 쓰고 있다.
아스날전에서도 어김없이 가동한 손흥민의 득점포.
팀에게도 챔스 희망을 이어가게 한 쐐기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스타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그런데 이 인스타에 흥미로운 댓글이 달렸다.
염소 모양의 저 이모티콘.
흔히 축구계에서 최고를 논할 때 자주 사용하는 'GOAT'다.
주로 메시에게 자주 달리는 칭호이기도 하다.
그런데 저 댓글의 주인공, 놀랍게도 일반 팬이 아니라 PL 공격수였다.
댓글의 주인공은 바로 에버튼 공격수 앤서니 고든.
01년생 어린 나이지만 벌써 에버튼 주축 공격수로 거듭나며 미래가 창창한 선수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선수, 손흥민 찐팬이었던 모양이다.
맞팔 사이도 아닌데 인스타 팔로우까지 해뒀다.
올 시즌 맞대결 직후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두 사람.
흥미로운 건 최근 고든과 토트넘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단 사실.
물론 아직 이적설 단계지만 여러모로 흥미로운 선수다.
사실 최근 폼만 보면 적어도 PL 공격수 중 최고 수준인 것도 맞다.
이제 손흥민에게 남은 2경기.
마지막까지 폭풍 활약으로 역사를 써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